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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공모전 입상작

학교비정규직 작품공모전 입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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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공모전 입상작

[2021학교비정규직작품공모전 우수상] 김현희 / 나희 학교비정규직은 현재 진행중

  • 학비노조
  • 1871
  • 2021-11-30 12:01:33
 
“나의 학교비정규직은 현재 진행중”,,,

 
돌봄전담사 김현희
 

가정주부라면 다들 아이 키우고, 살림하고 가정에 헌신하면서 희생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세상의 두려움이 한참 몰려올 때 경력단절을 심하게 느끼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가 우연한 계기와 소개로 저는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 키우면서 저만의 고집이 있었습니다. `품안에 자식이다` 씁쓸한 말도 있지만, 제가 직장 다니지 않는 이상 제 품에 더 오래 품고 싶은 생각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늦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후에 아이들 하교시간에 잠깐 하는 배움터 지킴이 자리가 우연히 다가왔지만, 가정에서 내 아이들을 끼고 있으면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결정하기 까지 망설였던 부분이였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를 시작하므로써 저의 결혼 후 직장생활은 다시 찾아 왔습니다.
학교안의 병설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저 또한 학교안에서 아이들과 같이 있다라는 생각에 점차 이 일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저냥 하면 된다라는 것이 배움터 지킴이 일 이라고 들었는데 이건 제가 일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고 초등학생들의 눈과 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존의 일과 다르게 틀을 깨고 업무에 임했습니다. 아이들 하교 시간에 출근하여 일단 교통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문구점이 바로 길만 건너면 있는 상황이라서 아이들은 오직 앞만 보고 양쪽은 보지 않고 건너야 하는 위험한 도로가 있었기에 하굣길 교통단속을 1순위로 하고 그다음 학교내, 외곽 순찰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한 놀이터 놀이하는 아이들의 보호자역할, 어디를 가야할지 방향을 몰라 둥둥거리는 아이들 대신에 길 찾아 길동무 해주고, 친구들과 다툼이 있으면 중제 역할을 하여 다시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합역할, 이런저런 아이와 관련한 학부모님들의 요청에 응답과 학교와의 정보전달도 해줘야 하는 정보매개체 도우미 역할까지, 저는 어떤 상황에서든 나타나서 아이들의 해결사가 되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의 마음이 작용했겠죠.
운동장 안에서의 놀이는 안심할 수 있는데 운동장 밖의 아이들의 놀이는 당연히 위험했기에 신경을 곤두 세워야 했습니다. 사각지대을 중점 단속하면 4시간은 훌쩍 가버렸습니다. 아이가 수업도중 교실을 이탈해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아이를 찾아 나서고, 또 자전거를 타고 강진 관내를 쏙쏙히 찾아 나서야 했습니다. 오직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밖에는 아무생각이 없었죠. 학교안과 밖, 도로 주변, pc방, 아파트 놀이터, 외진 곳 등등... 차가 오는 도로를 금방이라도 건널려고 하는 아이를 뛰어가 덥석 안아서 데리고 왔던 기억, 이아들을 찾아달라며 제게 요청이 와서 함께 찾아 나섰던 기억이 생생히 지나갑니다. 다행히 무슨 일이 없었기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라면 무엇보다 발 벗고 나서고, 큰 학교의 특성상 행사나 일 손도 많이 딸렸기 때문에 당연히 무엇도 바라지도 않고 내 일처럼 가서 도왔습니다. 노동의 댓가가 뭔지도 모르고 학교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니 마냥 즐거웠답니다. 배움터 지킴이를 2년 하고 나니 학교의 새로운 초등보육 선생님을 뽑는다고 해서 저를 이쁘게 봐주시는 교무실 선생님들의 응원으로 지원하여 2012년에 초등돌봄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직장들어오기 전에 보육교사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등 여러가지 자격증을 취득해놨기 때문에 자격은 되었던 거죠.

아이들과 친구처럼 잘 지내고 내 아이보다 더 많이 보듬어 줘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현재도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체험학습이 있어서 반나절 이라지만 하루를 올인 해야 하니 몸은 천근만근으로 힘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하루종일 뛰고 소리치고 뒹굴어도 에너지 소모가 안되는데 우리 돌봄선생님들은 체력고갈이 오더라구요. 오전에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찾아오는 두통에 약을 먹으며 버티어 나갔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경력단절을 겪다보니 제가 여기서 버티지 않으면 전 낙오자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을 가다듬고 버텄습니다. 조금 힘든 체험학습이 토요일에 있어도 60시간을 초과하면 안된다고 하는 규정에 나머지 시간들은 봉사로 반납을 해야 했습니다. 박봉에 힘든 나날이였죠. 힘들어도 급여라도 보상을 해주면 더 나은데 하는 많은 회의감이 들어 서글픈 시간들을 참고 견디며 근무를 이어 나갔습니다.

정신없이 근무하다 보니 전남돌봄 들쓱날쑥한 시간도 천차만별, 소외감은 자존심과 함께 추락하고 학교에서는 별당아씨처럼 있는지 없는지 유령같은 존재처럼 전략해 버리고 물과 기름의 섞이지 못한 존재가 된채 시간제로 운영되는 돌봄은 학교 체험학습이나 행사가 있으면 관리자 맘데로 우리들의 시간을 농락했습니다. 어쩔 도리와 방법도 모르고 있었는데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을 알고 노동조합을 믿고 들고 일어났습니다.


2015년에 노동조합을 가입하여 저는 강진 돌봄선생님들 중에서 최초로 가입했다는 이유로 강진돌봄의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리둥절 했지만 전남대표님의 소신과 강직함을 믿고 따랐습니다. 강진지역에서 몇 명 되지도 않은 선생님들을 모으고 힘을 합치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내서 노동조합의 힘을 빌려 이야기 해보자고 하니 따르는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끝내는 뜻을 함께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돌봄선생님과 합류를 못하고 지금도 따로 국밥처럼 들어오지 않고 있답니다. 열심히 목소리 외치고 해서 이룬 결과만 얻어 갈려고 하고 무임승차는 당연지사고, 앞에서 못하면 뒤에서라도 밀어주고 힘을 모아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선생님들이 정말로 얄미웠습니다.
대표라는 역할에서 이분들과 함께하고 싶은데 도저히 설득이 안 되었지만, 언젠가는 함께하는 동지가 되고 우리들의 마음을 알아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우리가 시간에 비해 더 많은 노동을 해 왔고, 희생만 강요할 수 없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그동안의, 체불 임금건 소송을 걸어서 전남 최초로 받아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노동조합에 가입 안 하신 선생님들은 체불임금을 받아준다니 귀를 열고 소리를 듣고, 그들의 비굴한 모습을 보았지만 그래도 그들만의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마음을 잡고 또 다 잡았습니다..
2017년 제 각각인 전남시간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전남 대표진들은 주말마다 모였고 또 주중 번개팅은 기본이고 각지역 대표들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아랑곳하지 않고 목포,순천,광주,장흥 노동조합사무실에 아무 때나 모여서 회의하고 마음을 다잡고, 고난이지만 행복한 고난에,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고, 잘 도착했다는 전남톡의 수신을 듣고 잠자리에 들어 또 내일 할 일을 꿈속에서 이야기 하곤 했답니다.
전남 돌봄선생님들의 노고와 희생이 아니였으면 이루지 못할 시간들을(2018년) 통일시키고 5, 7시간들을 이뤄냈습니다. 우리들의 아픔,깡,슬픔,분노,눈물이 이룬 결과였습니다. 전남 돌봄이 시간 안에서 서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우리선생님들과 노동조합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뤄내지 못했을 겁니다. 지금 저는 대표자리를 물려주고 조합원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남돌봄의 시간제 통일의 기쁨도 잠시 저는 5시간제 돌봄업무를 하고 있지만 큰 학교의 특성상 28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려니 힘이 벅차고 아이들을 보는 시간안에 행정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납니다. 뭔가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교섭 때 한 교실당 적정 아이들 수는 23~25명 대안을 둔다고 하였지만 대기자가 있는 큰 학교라서 한 교실에 28명을 안 받을 수도 없고,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리다 보니 눈치를 안볼수도 없네요. 우리들도 여력이 되면 아이들을 다 안고 가고 싶지만, 그건 제 마음이지 다른 샘들게 강요할 수도 없고 현실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행정업무 볼 시간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 보는 시간안에 간식짜고 서류일에 더불어 간식결제는 당연히 오전에 근무가 아닌 시간에 해야 하는 고충을 말도 없이 하곤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분들은 무엇만 해도 본인들 출장비 교통비 운운하는데, 저는 이런 잡음도 듣기 싫고 관내지만 나의 안전은 무시한 채 결제하고 간식준비 하로 다녔습니다.

하루는 생전처음으로, 느닷없이, 난데없이, 맹탕없이 행정실 직원이 와서 간식 염탐을 하기 시작하는데...
돌봄선생님들의 기분을 확 상하게 만들어 버려서 제가 행정실에 전화해서 그렇게 궁금하고 알고 싶고, 의문이 들면 염탐하지 말고 행정실에서 직접 확인도 하시고 간식 품의고 결제고 다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행정실에서 간식 담당해주면 정말 감사하죠! 정식절차 밟아서 오셔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힘들다고 했네요. 3교실을 책임져야 하는거라 간식일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마치 우리 돌봄샘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려고 하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답니다.
관계자분이 그 소리를 듣고 실장으로서 권한을 가지고 있고 당연히 알아야 해서 그랬다는데.. 그럼 방법이 틀린거죠. 그렇게 못 믿겠으면 처음부터 품의하고 검수까지 행정실에서 했어야죠. 직접 아이들을 보고 있는 우리 돌봄선생님들이 더 잘아서 아이들의 식성과 무얼 좋아하는지 균형있게 선별하고 있는데 돌봄선생님들 마음에 찬물을 끼얹었던 행동에 화가 많이 났었네요.
제가 한 소리 했다는 소리에 관계자분들 조회 시간에 돌봄 간식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교감선생님이 우리를 불러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서운치 마시라고 했지만 그건 갑질 아니냐고! 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로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우린 시간제, 우리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라는 잔제가 깔려 있었고, 무언의 무시가 느껴졌습니다. 너무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우리들의 자격지심에 이런 이야기를 꺼낸 건 아닙니다.
그후에 서운했던 것 다 잊어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행정실에서 알아야 할 권한이지만 정식절차를 밟아 주시라고 했습니다. 그 뒤 서로 오해도 풀고 현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여졌다면 우리들에게 향한 의심과 눈초리는 부풀려져 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학교 일원으로 아직도 인정을 못 받고 살아 간다라는 게.. 소속감이라고 1도 없이.. 돌봄교실의 소중함도 알아야 하는데, 돌봄교실이 있어 학부모님들이 믿고 맡기는 안전한 곳인데, 학교는 오직 교사만 존재하는 공간인가요? 같은 중앙초인데 우리돌봄 아이들은 중앙초 아이들이 아닌 것 같은 느낌들? 5시간만 근무하고 가는 우리에게 무언의 멸시는 소속감을 갖고 싶은 계기를 만들어주는 저만의 오기였던 것 같습니다. 결코 저는 8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을 달리고 내일 속에 날마다 침이 마르고 목이 세도록 외치고 기도합니다.
 
저는 5시간이라는 시간을 걸고 근무를 하지만 교육공무직 선생님들 중 교육복지사, 교무행정사, 상담선생들은 다들 8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8시간 할 수 있는데 왜 시간을 허락해 주지 않는지,,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신문고를 두드렸고, 대통령님께 편지를 써서 돌봄의 상황과 전국 돌봄의 현황을 알렸지만 교육부로 이관되어 답변은 시,도교육청과 원활히 합의를 할 내용이라고만 답변이 오고 본인들도 그런 상황이 되면 협조 하겠다라는 형식적인 답변을 받고 실망이 컸습니다. 제발 이런 답변은 주지 말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책상 머리에 앉아 우리들의 노고를 알 리가 있겠습니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야 하는 교육부는 서로 본인 업무가 아니라고 떠 넘기고 회피하는 일이 다였습니다.
돌봄의 국회토론회와 돌봄만의 투쟁을 거쳐서 서영교 국회의원도 만나 이야기 하고, 교육감 선거에 당연 조합원 선생님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돌봄선생님들의 노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노력 결과 교육감이 당선이 되었고, 약속은 당연히 지켜지리라 믿었습니다. 장석웅 교육감은 어렸을 적 옆집에 사시는 아재랑 똑같이 닮아서 친근감에 이분만은 꼭 당선시켜야 한다라는 열정에 사로잡혀 미친 듯이 우리 교육감 뽑아 달라고 호소하고, 목소리를 높였던 일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제가 봐도 정말 미쳤었죠!! 당선되니 다 잊어버리는 모르쇠 작전에 감탄했죠. 교육감을 닮은 옆집 아재도 조금씩 미움으로 바뀔려고 마음이 요동치기 까지 했네요.ㅋㅋ
 
옛말에 밭맬래? 애기볼래? 하면 둘다 마땅치 않지만 차라리 밭일한다고 하죠. 그만큼 아이 돌보기가 힘들다는 말입니다. 노동일인 밭매기도 정말 힘든데 밭일보다 더 힘든 일이 있었네요...
돌봄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뻐하는 사명감이 없으면 절대로 절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곧 돌봄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이죠. 돌봄의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전일제를 외쳤고, 행정업무를 가져와서 교사들의 수업을 방해할 만큼 힘들다고 한 일들 우리 돌봄 선생님들에게 시간을 주고 업무를 분리해주면 오죽 좋지 않겠습니까. 왜 간단한 것을 모르고 자꾸 헛발만 짚는지 모르겠네요.
 
8월4일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에 관한 상황들은 발표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풀린 전일제라는 말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각 시,도 교육청은 돌봄선생님들 그만 울리고 더이상 애태우지 말고 약속을 지켜서 아이들과 행복한 돌봄을 만들어가도록 지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랏돈 헛으로 야금야금 드시지 마시구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한 돌봄교실 아이들의 따뜻한 엄마속 품처럼, 사랑과 기쁨으로 보듬고 어루만져주는 우리 돌봄선생님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이런 찐 엄마 보셨나요? 뭘 더 저울질 합니까? 다른데 예산 내럭없이 쓰지 말고 진짜 쓸 곳에 알차게 쓰십시요! 저의 전일제는 소리높여 외치고 함께 힘을 모으는 투쟁으로 계속 될 것입니다. 학교의 일원으로 8시간 근무하고 인정도 받고 업무와 아이들 돌보는 2가지 일을 무엇보다 자신있게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예쁜 이이들의 꿈을 소중히 키워가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밑거름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답니다.

9월 2학기가 다가옵니다. 코로나로 힘들지만 우리 돌봄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코로나가 비껴가는 곳, 무적의 돌봄전담사 선생님들이 근무하는 곳, 다른곳은 다 비대면이여도 초등돌봄교실만은 항상 대면인곳, 이런곳인데 어떻게 강인해지지 않겠습니까? 귀신잡는 해병대 저리가라죠~
작년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돌봄교실 운영 했는데 2학기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당당히 헤쳐 나가봐야죠.
 
그리고 우리들 뒤에서 항상 지지해 주시는 노동조합 관계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궐기대회, 피켓선전, 총파업투쟁 기타 등등에 항상 솔선수범하여 챙겨주시고 애써주시고 어루만져 주신 따뜻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노동조합의 손을 잡고 믿고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노동조합이 없었다면 우리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뤄냈을까요? 가망택도 없었을 겁니다.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관계자 선생님들 전국돌봄 안쓰럽게 봐주시고 항상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요리저리 횡설수설 했습니다.
전국돌봄이 상시 전일제로 통일되는 그날까지 외칩니다!! 투쟁!!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노동조합 파이팅~ 그리고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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