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올랐다! 비정규직은 더 못살겠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 2024년 임금인상 쟁취!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22일 총상경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비노조는 전국의 시·도교육청 앞에서는 전국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22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최저임금은 공무원 임금인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그런 공무원 임금인상은 다시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임금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최저임금 인상투쟁은 우리 임금인상에 중요한 부분이다.
전국 교육청 앞에서 “6월 22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 선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강조하며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더 삶이 팍팍해지는 서민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은 최소한의 임금인상 기준이 된다”라고 말하며 “6월22일 학비노조 총궐기대회는 집단임금교섭에서 승리를 위해, 차별 철폐를 위해, 교육의 주체로 당당한 노동자가 되기 위한 한 걸음이다”라고 외쳤다.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도 살고 나라도 산다”라며 “윤석렬정권은 법인세 부동산세 깎아주어 세수를 줄이더니 그 부담은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해 마른걸레 쥐어짜듯 쥐어짜 충당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