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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제, 교육공무직 반드시 쟁취한다! 눈물의 삭발식

  • 학비노조
  • 11520
  • 2013-06-02 02:06:16

"오늘 아침 퇴원하고 이 자리에 왔다. 비정규직으로 차별받고 사는 것에 비하면 다리를 당장 수술해야 하는 고통은 그만 둘 이유가 되지 않는다. 반드시 비정규직을 철폐시키고 호봉제와 교육공무직 노동자로서 당당하게 학교 현장으로 복직하겠다." -박금자 위원장 "다음달에 딸이 결혼한다. 사위에게도 이야기했다. 모든 것을 다 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 -한연임 수석부위원장 "피땀 흘려 일하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학비 노동자들은 정말 즐겁게 투쟁한다. 우리의 투쟁은 이길 수 밖에 없고 이미 승리했다." -조영선 사무처장 임원 세 분이 담담히 결의를 이야기하는데 간부들은 이미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움, 분노, 슬픔, 서러움, 그리고 이 결심을 헛되이 하지 않으리라는 결의가 오늘 교육부 앞마당에 넘쳐 흐릅니다. 사무처장,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의 삭발식. 지회장님들이 직접 잘라 주십니다. 수북히 쌓인 머리카락 임원의 결의따라 반드시 호봉제와 교육공무직을 쟁취하자!! 전국 지부장들이 622까지 1만명 조직을 결의했습니다. 투쟁! 결의대회가 끝나고, 임원들에게 달려와 안기는 조합원들. 웃으며 위로하는 임원들. [이 게시물은 학비노조님에 의해 2013-06-02 02:38:37 사진마당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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