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어제(19일) 광화문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혜경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현 노동부 장관에 대한 평가와 노동부 장관이 되고 싶진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문수 장관을 노동부 장관으로 취급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노동부 장관보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노동자가 대통령이 되는 세상을 희망했다.
진보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을 묻자 “300명의 국회의원 중 노동자 출신은 진보당 3명의 국회의원이 전부여서 실제로 현실적인 노동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은 “국정감사에서 급식 복을 입은 모습이 방송을 탄 이후 조합원이 그동안 자신의 노동이 위로받은 것 같다는 편지에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깊은 깨달음을 느꼈다.”라고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정혜경 국회의원이 노동조합에 바라는 점으로“전 조합원 100% 당원 가입!”을 주저함 없이 말했고 이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나의 목표는 학비 10만 조합원 달성과 10만 당원 시대이다!”라고 회답했다.
마지막으로 정혜경 국회의원은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에 성공하여 누구도 다치거나 죽지 않는 급식실을 만들어 꼭 효능감 있는 진보당으로 거듭나 노동자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정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