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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교섭, 교육감 직접 나와라! 집단교섭 결렬선언!

  • 학비노조
  • 1705
  • 2024-10-11 13:38:05
무의미한 교섭, 교육감 직접 나와라!
집단교섭 결렬선언!



충남교육청에서 3차 본교섭 진행했으나
대다수의 사측 교섭위원 한마디도 안하고 묵언수행으로 일관


지난 10일(목) 2024년 집단임금교섭 3차 본교섭이 충남교육청에서 진행되었다.

본교섭 전 전국의 간부들이 모여 선전전과 약식집회를 진행하며 교섭투쟁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들의 방해가 이어졌다. 직원이 교육청 안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는데 불법집회 운운하며 겁박했다. 이에 우리 간부들은 의연하게 우리의 주장을 외치고, 투쟁발언과 투쟁가도 부르며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번 3차 본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53,500원 인상을 추가 제시했다. 지난 3차 실무교섭에서 제시한 기본급 5만원 인상안에서 '3,500원'을 더 제시한 것이다. 사측은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큰 틀에서 교섭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안을 찔끔찔끔 던지며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앙노동위 조정 신청, 쟁의행위찬반투표 진행
파업 절차 돌입!


우리는 사측 검토안을 중심으로 사측 내부 논의사항을 질문하며 수정안 제시를 재차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진지한 고민보다 뻔한 '예산타령'과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이대로라면 2024년 교섭에서는 더 커지는 임금격차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진전없는 사측 검토안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성토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교섭장을 박차고 나왔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과 쟁의행위찬반투표 절차 등을 통해 합법적인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우리들의 비정규직 차별 철폐의 의지로 집단임금교섭 반드시 승리하자!


★ 투쟁없이 교섭없다! 가자! 서울로!
★ 12.6 총파업으로 집단교섭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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