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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노동자 응원 작품 공모전 시상식 "힘든일를 하니까 한달에 1억을 조야합니다."

  • 학비노조
  • 1365
  • 2024-09-26 09:43:42




학교급식실폐암대책위는 어제(26)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입상한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정하진 어린이의 그림은 어린이다운 표현과 상상력으로 급식 노동자 재발 방지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과 어린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금액 1억을 명시해 참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혜경 국회의원은 축사로 심각한 급식 노동자의 상황을 말하며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도, 알게 하고 싶지도 않은데 그럼에도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상황을 알릴 수 있게 해주어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수상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환경과 노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절실히 느끼며, 급식실 노동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축하를 전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수정 수석부위원장은 학교 급식의 중요성은 공모전에 참여한 급식 세대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폐암의 위험성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책이 마련되어 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모든 수상 작품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상황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표현하였고, 그들의 헌신을 깊이 있게 표현해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31일 부터 111일 까지 2일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 응원 작품으로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상작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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