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집단임금교섭 2차 본교섭이 지난 12일 전북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본교섭에서 학비노조 등 학비연대회의는 적극적으로 수정안을 제시하며 연내 타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3차 실무교섭에 제시한 기본급 일부 인상 외에 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급식비와 명절상여금 등 복지수당 관련하여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측은 사측의 성의있고 구체적인 제시안과 교섭계획을 요구했다.
교육부 언론브리핑“기금 활용하여 계획한 사업 차질없이 진행할 것”
교육부 교섭위원, “뭐라 할 사안 아니다”며 사실과 다른 얘기해
계속되는 ‘예산타령’에 노측은 그동안 각 교육청들이 적립하고 있는 기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고, 교육부 교섭위원은 사실과 다른 답변과 동문서답을 하며 노측 교섭위원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분노를 자아냈다. 이 부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유감을 표명하는 등 한때 교섭이 파행되었다.
교섭쟁점에서 벗어난 발언과 행태로 한때 본교섭 파행
성실하게 교섭과 협의에 임하라!
사측은 “교부금 11조가 삭감된 상황에서 예산사정이 어려워 임금 인상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며 기본급 일부 인상 외에 임금 인상은 불가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편, 노측 교섭위원들은 본교섭 시작 전 교섭장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우리의 요구안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2023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