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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국회 토론회 열어

  • 학비노조
  • 3130
  • 2022-09-30 23:41:15
 학교급식노동자, 국회 토론회 개최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10명중 2명 꼴 폐암 등 이상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는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민형배, 서동용, 우원식 국회의원 등과 공동 주최로 어제(9.30) 국회도석관 대강당에서 ‘숨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는 ▲학교급식노동자 산재현황과 대책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대책 ▲학교급식실 인력 충원 필요성 등의 발제와 토론자로 김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노동안전위원장, 김미경 전국교육공무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 정희권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졍윤경 교육부 학생안전총괄과장, 황규석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사무관, 윤태호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과 과장 등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학비노조 박미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고강도 노동을 완화하기 위해 적정인력을 충원하고 정기적 폐암 검강검진,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른 환기시설 개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여기 모여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의원은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요구는 사실 당연한 것인데 구호로 외쳐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 국회에서도 급식노동자 여러분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동용 의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는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며 “학교급식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산업재해 대책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부에서 나온 토론참가자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노동조합과 교육부, 노동부 등이 참가하는 학교급식실 노동안전 문제에 관한 협의체가 구성되면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인력충원은 많은 예산이 드는 문제”, “인력 충원은 교육감의 인사 권한”이라며 예산과 권한타령에 질타를 받았다. 그러면서도“학교급식실 현대화 시설 도입 등의 방향으로 예산도 편성하고 노동강도 완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학비노조의 끈질긴 투쟁으로 고용노동부는 학교급식노동자 대상 폐암 건강검진 실시 지침과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따라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있는 곳은 일부 교육청에 불과하고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검진 중간 결과는 심각한 수준이다.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학교급식노동자의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 실시와 환기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학비노조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투쟁해 나갈 것이다.

 폐암발병율 일반인 20배, 배치기준 하향하고 환경개선에 즉각 나서라!
 정부는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발병 대책을 마련하라!
 정부는 학교급식실에 적정인원을 배치하라
 죽음의 급식실! 정부는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 실시하라!
 정부는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전면 개선하라!
더 이상 다치거나 죽을수 없다! 나부터 현장을 바꾸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
학교급식노동자대회

■ 10월 15일(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3:00 공공부문 비정규직총파업투쟁 선포대회
●14:30 학교급식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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