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는 전국의 간부들이 인천교육청으로 집결해 교섭하고, 투쟁하며 집단임금교섭 연내타결을 위해 주말까지 4박5일간 집중교섭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사측 제시안은 ▲기본급 월 78,500원 인상(1유형 2,344,500원 / 2유형 2,144,500원) ▲명절휴가비 15만원 인상(연 200만원 / 설‧추석 각 100만원) ▲근속수당 1천원 인상(급간 41,000원) ▲급식비 1만원 인상(월16만원)이다. 4일간에 걸친 총파업 투쟁으로 만든 최근 가장 큰 인상액이다. 교섭은 매일 새벽까지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으나, 중앙행정직공무직은 다 받는 ‘명절휴가비 정률 120%인상’에 대해 교육감들은 완강히 거부했고, 현시점에서 타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결국 교섭이 결렬되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기세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관찰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