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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를 위한 돌봄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학비노조
  • 1517
  • 2024-08-13 18:06:34



아이들도 양육자도 돌봄전담사도 행복한
늘봄학교를 위한 돌봄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24813() 오전 1040
       ○ 장소 : 국회 정론관
       ○ 주최 : 정혜경 국회의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 기자회견 순서
► 여는 발언 : 정혜경 국회의원
► 현장발언 1 : 김지인 서울 초등돌봄전담사
► 현장발언 2 : 이희진 경기 초등보육전담사
► 학부모 발언 : 차유진 학부모
► 요구안 발표 : 민태호 위원장(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 기자회견 취지
 
교육부는 방과후프로그램과 방과후 돌봄이 통합된 모델이 늘봄학교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은 여전히 아수라장임.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할 틈도 없이 매일 2시간씩 프로그램에 투입되고,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십수 년 초등돌봄을 책임져왔던 돌봄교실은 존폐 위기에 처해 있음.
 
늘봄학교 정책운영 방식을 통합적-구체적으로 정리하지 않고 각 교육청에 맡겨둔 채, 돌봄교실을 늘봄교실로, 돌봄전담사를 늘봄전담사로 이름만 바꾼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성공모델로 안착할 수 없음. 지지율이 바닥인 윤석열 정권에게 있어 지금의 늘봄학교는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그나마 남은 마지막 보루임. 그렇기에 비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무리한 정책 추진이 난무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정작 돌봄을 둘러싼 주체, 당사자들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고 있음.
 
여전히 비정기적이며 일방적인 의견수렴을 현장과의 소통으로 착각하고 있는 교육부는 교육청 및 현장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히려 학교 현장의 주체들이 늘봄학교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망언을 일삼음.
 
현재의 돌봄은 원하는 아이 누구나 가능한 상황이 아님.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돌봄을 위해 현 늘봄학교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과 재검토가 필요함. 이에 초등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성공적인 늘봄학교를 위해 요구안을 교육 당국에 제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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