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년 11월 16일(화) 14시
■ 장소 :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
■ 주최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 사회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정호 정책실장
■ 참가자 복장 및 퍼포먼스 : 참가자 전체 학교현장 급식복 착용, 구호를 부착한 학교급식판 지참하여 대회진행. 이후 학교급식과 항의서한을 교육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 진행할 예정.
◯ 대회 취지
■ 이번 학교급식실노동자대회에서는 학교급식노동자 200여명 전체가 급식복을 착용하고 학교급식 식판을 들고 교육부 앞 집회 참석하여 노동강도 완화, 배치기준 하향, 환기시설 전면 교체, 암환자 전수조사, 임시건강검진을 요구할 계획임. 또한 급식노동자들이 목숨걸고 만든 튀김, 전, 구이요리 등이 담긴 학교급식 식판과 항의서한을 교육부에 직접 전달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임.
■ 학교급식실은 사고성 재해, 직업성 질환 등의 산재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재백화점임. 학교급식이 운영되면서 급식을 조리하는 노동자들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환경개선은 미진했음. 때문에 근골질환과 사고성 재해는 끊이지 않았고 이제는 직업성 질환(폐암)까지 급식노동자를 위협하고 있음. 노동조합은 학교급식실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교육당국에 지속적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음. 학교급식실 산재, 폐암환자가 속출하는 등 학교급식실의 직업성 질환의 근본적 문제는 공공기관, 군대의 2~3배나 높은 노동강도에 있음. 또한 기준도 없이 보여주기 식으로 설치된 환기시설에 문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