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3월부터 진행될 계획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미국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자주적 입장에서 한미연합사훈련 중단을 스스로 결정하고,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지난 2018년 판문점선언 이후 모든것은 말잔치로 끝나고 흐지부지되고 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철도 연결 등 평화와 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일제 식민지 조선총독부나 다름 없는 한미워킹그룹의 승인 없이는 한발짝도 나서질 못하는 상황이다.
남북관계는 다시 갈등과 대립, 반목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연습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아니라 남북협력이 필요하다.
주객전도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주한미군 기지 오염은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는 미국과 무슨 연습과 훈련을 할 것인가. 이럴 때일수록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선언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은 남북, 북미 간 상호 신뢰의 출발이자 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21년 3월 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