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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학비노조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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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

23차 <span style=정기중앙위원회 사진">
23차 정기중앙위원회 임금체계 개편! 인력충원! 인간답게 일할 권리 쟁취!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 11월 2일(토)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23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열었다.   2024년 하반기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집단임금교섭 승리와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총파업을 결의를 모았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에도 학교비정규직 총파업과 차별철폐를 말하는데 총파업을 주저할 이유가 있나?"라고 외치며 총파업 결의를 호소했다.   진보정책연구원 신석진 원장은 학교비정규직 법제화 필요 찬성률(98.3%)을 보여주며 “90% 이상 찬성은 종교적 신념이어야 가능한 이념이기 때문에 학교비정규직의 법제화가 안 되어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학교급식법은 관심도 높고 현실성이 있는 법이기 때문에 당면과제로 삼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유리 조직국장은 교섭 경과보고에서 사측 교섭단의 교섭장에서 한 막말을 전하며 “이미 해줄 만큼 해줬다”고 생각하는 사측의 행태를 알리며 “학교 역할이 달라진 지금 시대에 학교비정규직이 직무가치를 증명해 줄 수당 하나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결의를 호소했다. 박정호 정책실장은 연말 투쟁 계획에서 “2년전 급식복을 입고 국회 계단을 오르면 바로 쫓겨났으나 지금은 국감 현장에 정혜경 국회의원이 급식복을 입고 질의를 한다.”라며 “우리가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권력으로 국회의원을 통해 대처하면 태도가 달라진다.”라고 변화를 말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은 경기지역 상황을 알리며“교육청은 노조가 민간 위탁에 동의해 주면 방중 유급일 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더러운 거래를 제안해 왔다.”라며 “아이들의 급식을 볼모로 해서 파업을 유도한 파렴치한 사건이다.”라고 말하며 경기지역 25개 지회의 순환 파업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 최민정 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의 현 상황을 알리며 “전국에 교육청을 넘어 국회, 용산, 촛불이 켜지는 거리의 맨 앞에 서겠다.”라며 “모두 우리에게 달려있다!”라고 외쳤다. 서울지부 합창단 문화공연 하반기 투쟁계획, 대회 결의문 채택 심의안건 통과 결의발언 - 정경희 대구지부장, 황호순 전남지부장, 한다혜 충남지부장 ▶12.6 총파업 투쟁으로 임단협투쟁 승리하고 윤석열정권 퇴진시키자! ▶잘못 뽑은 대통령이 노동자 서민 다 죽인다. 가자 12.6 총파업으로! ▶임금체계 개편! 적정인력 충원으로 인간답게 일할 권리 쟁취하자!  
  • 학비노조
  • 2,423
  • 2024.11.04
늘봄학교를 위한 돌봄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사진
늘봄학교를 위한 돌봄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함께 오늘 13일(화) 국회 정론관에서 ‘늘봄학교를 위한 돌봄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현재 돌봄의 주체인 돌봄 노동자의 처우는 열악하고 성과만을 위한 늘봄정책이 시행돼 현장은 큰 혼란 속에 있다.”라며 “늘봄학교가 제대로 되려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돌봄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발언으로 김지인 초등돌봄전담사는 “늘봄교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돌봄교실을 내달라거나 합반 요구로 아이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전쟁통을 겪고 있다.”며 돌봄교실의 현실을 전했다. 이희진 초등보육전담사는 경기지역의 상황을 전하며 “방학이면 일하는 6시간 동안 화장실도 못갈 정도의 극심한 압축 노동에 초과근무도 인정받지 못해 방학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차유진 학부모는 기존 돌봄에 덧대기식 늘봄을 지적하며 “늘봄학교가 지역, 학교마다 다 달라 양육자가 정보를 얻기 너무 어렵고, 의견 내기는 더더욱 어렵다. 아이들도 학부모도 노동자도 행복한 늘봄학교를 위해 각 주체들이 모인 정기적인 소통창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민태호 위원장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돌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 정책협의기구 구성 ▲ 돌봄 인력과 공간 문제 해결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보장 ▲맞춤형 수업을 방과후 수업으로 통합, 무상 방과후를 실시하라”며 네 가지 돌봄노동자 요구안을 발표했다.   ▶혈세낭비 그만! 오후돌봄 강화! 모든 시간제 전담사 전일제 전환하라! ▶교육청 주먹구구식 운영에 수수방관하는 교육부 규탄한다! ▶전담인력 확충없이 좋은 돌봄 없다! 돌봄전담사 인력 충원하라!
  • 학비노조
  • 4,172
  • 2024.08.13
신학기 학교급식실이 위험하다! 사진
신학기 학교급식실이 위험하다! 채용 미달... 결원 속출,  교육당국은 학교급식실 결원사태 해결해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 피해자 국가책임 요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학교급식실 폐암대책위)는 오늘(19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학기를 맞았지만 심각한 노동강도로 채용 미달과 결원이 속출한다며 학교급식실 결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발언에 나선 서울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무사인 홍진희 조합원은 "신규 입사자들이 고된 노동강도에 비해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이다 보니 중도 퇴사하는 신규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학교급식실이 안전해지려면 미배치문제 해결하고 배치기준이 하향되어야"하고, "배치기준이 하향되어야 폐암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여 폐암산재가 예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박은경 대표는 급식노동자가 안전하고 안녕해야 한다며 "조리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노동 강도를 낮추고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암을 사전에 막고, 완치 후 복귀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올바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건강연대 전수경 공동대표는 "인력이 충분해야 아픈 노동자가 쉴 수 있고 병원에 갈 수 있다."며 "아플 때, 쉬어야 할 때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진료를 미루는 일이 계속 된다면 급식조리 노동자들이 직업병에 걸리고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 학교 급식 존폐 위기! 교육당국은 급식실 인력을 충원하라! ● 급식실 결원 사태! 교육당국은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 조리흄 퇴출! 환기시설 즉시 개선하라! ● 친환경 무상급식이 위험하다! 급식노동자 결원사태 해결하라! ● 사람없어 노동강도 심해진다. 교육당국은 즉각 인력을 충원하라!
  • 학비노조
  • 5,403
  • 2024.03.19
31차 <span style=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4년 투쟁 힘차게 결의 사진">
31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4년 투쟁 힘차게 결의 31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4년 투쟁 힘차게 결의 총선 승리결의대회와 7기 출범식 함께 열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는 지난 24일 서울 에스플렉스 다목적공개홀에서 '31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였다. 대의원대회에 앞서 '2024년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진보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조합원들의 결의발언으로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후 열린 '7기 출범식'이 진행되었다. 청년간부와 조합원들의 신명나는 율동공연으로 시작된 출범식은 모범조직상 시상과 전임 위원장인 박미향 위원장님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모범조직상으로는 '조합원확대상'과 '투쟁조직상', '당원화대상'으로 수여되었다. 이어 진행된 대의원대회에서는  ▲2023년 사업평가와 결산, 회계감사보고서 채택 ▲7기 부위원장 선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회계감사위원장 선출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대회결의문 채택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다.  한편, 이 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님과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님,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님이 축사를 해 주었다. 서비스연맹 김광창 사무처장님, 관광레저산업노조 최대근 위원장님, 배달플랫폼노조 홍창의 위원장님,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김소연 위원장님이 박미향 전 위원장님의 퇴임과 7기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튼튼한 조직, 실력있는 간부, 활력있는 노조로 새 시대를 열어내자! 4월 총선 승리하고 민주노총 강화하여 윤석열정권 퇴진시키자! 임단협투쟁 승리하여 임금복무차별 끝장내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하자!  
  • 학비노조
  • 6,431
  • 2024.02.26
<span style=정기중앙위 개최, 집단교섭 승리 투쟁계획 등 심의의결 사진">
정기중앙위 개최, 집단교섭 승리 투쟁계획 등 심의의결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1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열고 2023년 집단교섭 승리 투쟁계획과 규정규약 개정 등을 심의하고 결의했다. 윤석열 퇴진! 집단임금교섭 승리! 학비노조가 책임지자!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11월 민중총궐기, 윤석열 퇴진투쟁에 학비노조가 앞장서자! ▲집단임금 교섭 연내 타결을 목표로 집중 투쟁을 전개하자!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를 함께 할 민주노총 4기-학비노조 7기를 힘있게 건설하자!고 밝혔다. 한편, 회의 마지막에 민주노총에서 중대재처법법 10만 국민청원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투쟁에 함께 하자고 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 집단임금교섭 승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대행진" 11월11일(토) 13시 서울도심     ▶  민생외면,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 퇴진투쟁에 학비노조가 앞장서자! ▶  `23년 집단교섭 연내 타결, 임금체계 개편 투쟁 승리하자! ▶  민주노총 강화, 총선 승리에 학비노조가 모범되자! ▶  학비노조 6기를 승리적으로 마무리하고 7기를 힘있게 건설하자!  
  • 학비노조
  • 6,336
  • 2023.11.05
2023 집단임금교섭, 첫 실무교섭 진행 사진
2023 집단임금교섭, 첫 실무교섭 진행 현장감이라곤 1도 없는 사측! 학교현장 대규모 채용미달 사태에 대해 "방학에 안나오고, 근무시간 짧아 좋아한다" 망발 지난 6일 ‘2023년 집단임금교섭 개회식’ 이후 첫 실무교섭이 오늘(13일) 세종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1차 실무교섭에서는 노동조합의 임금요구안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사측의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교섭대표를 맡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수정 수석부위원장은 “2023년 집단임금교섭은 합리적이고 성실한 교섭으로 작년과 같이 해를 넘기는 교섭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사측의 교섭위원은 현장에서 일부 노동자들은 방학에 안나오고 근무시간이 짧은 것을 좋아한다며 현장 상황과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여 교섭위원들의 공분을 샀다. 노측 교섭위원들은 최근 학교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공교육을 지키는 교직원의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일하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임금교섭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2차 실무교섭은 9월 20일 예정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이번 2023년 집단임금교섭 주요요구안으로 ▲기본급 월 142,740원 정액 인상 (2024년 최저임금) ▲직무보조비 지급 ▲근속수당 급간액 50,000원 ▲근속수당 상한 제한 폐지 ▲명절휴가비 120% ▲정기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교섭과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 기본급은 최저임금으로! 근속수당 상한제한 폐지하라! ■차별없는 임금체계 개편! 집단임금교섭 승리하자! ■복지수당 차별 철폐! 집단임금교섭 승리히자!
  • 학비노조
  • 6,620
  • 2023.09.13
20차 <span style=정기중앙위 열고 2023년 상반기 투쟁 결의 사진">
20차 정기중앙위 열고 2023년 상반기 투쟁 결의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20차 정기중앙위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사업계획과 투쟁계획을 심의 의결하였다. 먼저 전체 조합원 투표로 승인된 '2022년 집단임금교섭' 결과와 투쟁 평가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후 박정호 정책실장의 발제로 '2023년 상반기 사업계획 및 투쟁계획'에 대해 박정호 정책실장으 발제가 있었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되었다. 학비노조는 이날 대회 결의문을 통해 "경제위기 해결 능력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 국민 자존심 팔아먹고, 한미일 동맹만 외치는 줏대없는 대통령, 거기다 윤석열은 69시간제 노동시간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7월 총력투쟁 ▲학교급식실 폐암문제 대책과 배치기준 하향 ▲노동중심 진보정치 단결 등을 결의했다. ● 노동개악, 노동탄압 투쟁으로 분쇄하자! ● 배치기준 하향!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하자! ● 7월 총력투쟁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 노동자 진보정치 대단결로 `24년 총선 승리하자!
  • 학비노조
  • 5,729
  • 2023.05.02
[23년 <span style=정기대대] 3.31 신학기 총파업 등 23년 사업계획 확정 사진">
[23년 정기대대] 3.31 신학기 총파업 등 23년 사업계획 확정 29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심의 확정 지난 25일(토) 노동조합은 29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학기 총파업과 집단임금교섭 승리, 2023년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였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서비스연맹 김광창 사무처장,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2023년 학비노조의 투쟁과 승리를 응원해 주었다. 3.31 신학기 총파업으로 집단임금교섭 승리하자! 민주노총 중심으로 노동탄압 박살내자! 단결한 노동자 진보정치로 24년 총선 승리하자! ▲2022년 사업평가 ▲2022년회계결산과 회계감사보고서 채택 ▲2023년 사업계획 ▲2023년 회계예산 등이 심의·의결되었다. 사전행사로 ▲조합원확대상 ▲당원확대상 ▲총파업조직상 등 모범조직상과 모범조합원상 시상이 진행되었다. 또한 윤석열 정권에 의해 탄압받고 있는 건설노조를 응원하며 참가대의원들의 단체 인승샷도 있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조직통합을 결의하고 더크게 하나가 될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 동지들을 환영하며 분홍 조끼와 모자를 입혀주는 환영식도 열렸다. 이번 조직통합을 통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교과 학습의 공간을 넘어 넓은 의미의 교육 복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대의 학교에서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의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발돋움하였다. 또한 당면한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위해 3월31일 신학기총파업을 결정하고, 지난 11.25 총파업을 능가하는 조직으로 이번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했다. ▶가자! 신학기 총파업! 집단교섭 승리하자! ▶차별없는 임금체계 개편! 교육감이 책임져라!  
  • 학비노조
  • 7,087
  • 2023.02.27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증언대회 열어 사진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증언대회 열어 “급식노동자 죽어간다! 환기시설 개선하고 적정인원 배치하라!”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증언대회 열어 학교급식실 노동자 폐암 중간검진 결과 충격적 산재 피해 조합원들 직접 참여해 증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은 현장의 폐암 확진 조합원과 검진결과 이상소견 조합원의 증언을 통해 학교급식실 폐암의 위험성과 폐암 발병 이후 조합원이 생활하며 겪는 문제점을 알리고 정부의 책임감 있는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증언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이번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국민들 누구나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다짐의 추모로 시작했다. 진행은 맡은 박정호 정책실장은 “급식노동자들의 폐암 산재는 본질적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다. 소리 없이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있을 뿐”이라며 급식실은 재난의 현장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의 밥을 짓는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국가와 정부는 이 문제를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미향 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자리에 증언자로 함께 해주신 두 분의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교육당국, 특히 새로 임명되는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들은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빠른 예산편성과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증언자로 참석한 인천의 조합원은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1,200명의 식수를 조리실무사 7명이 책임”진다며 “고열의 환경에 노출이 심하다 보니 구토와 어지럼증이 발생을 해도 쉬지도 못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부탁할 수도 없는 것이 조리실의 업무 현실”이라고 증언했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세척 업무를 하다 보면 세제에서 발생되는 유해한 가스를 모두 저희들의 입과 코로 들이마시며 일을 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왜 제가 잘못한 기분이 들까요?, 왜 잘못 살았다고 생각이 들까요?”라며 “더 이상 저와 같은 일이 재발생 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은 환경개선에 힘써주시고, 적정인원 배치해주시고,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으니 건강검진 실시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실은 재난의 현장...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교육당국 규탄           폐암의심 이상소견자로 증언대회에 참석한 서울의 한 조합원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10%가 폐암의심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듣고도 나하고 상관없는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조리과정뿐 아니라 “세척에 사용되는 세제가 양잿물인데, 휘발되는 그 뜨거운 발암 물질을 반복적으로 흡입하여 지금은 잔잔한 바람에도 기침을 하게 되고 세제의 원액이 피부에 흡수되어 까맣게 타들어가는 화상을 입은 경우도 셀 수 없이 많다”라고 증언했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해야 하는 당연한 권리를 싸워서 얻어야 하는 현실이 비참”하다며 “서로 떠 넘기지 말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병 중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자리해주신 조합원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였다. 또한 11월 25일 총파업과 교육부 장관에 대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위반 고발을 예고하였다. 폐암발병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하라! 학교급식실 노동환경 개선예산 편성하라!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하라! 죽음의 급식실 정기적 건강검진 실시하라! 초고강도 노동! 학교 급식실! 적정인원 배치하라!
  • 학비노조
  • 6,705
  • 2022.11.03
숨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국회 토론회 열어 사진
숨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국회 토론회 열어  학교급식노동자, 국회 토론회 개최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10명중 2명 꼴 폐암 등 이상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는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민형배, 서동용, 우원식 국회의원 등과 공동 주최로 어제(9.30) 국회도석관 대강당에서 ‘숨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는 ▲학교급식노동자 산재현황과 대책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대책 ▲학교급식실 인력 충원 필요성 등의 발제와 토론자로 김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노동안전위원장, 김미경 전국교육공무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 정희권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졍윤경 교육부 학생안전총괄과장, 황규석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사무관, 윤태호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과 과장 등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학비노조 박미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고강도 노동을 완화하기 위해 적정인력을 충원하고 정기적 폐암 검강검진,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른 환기시설 개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여기 모여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의원은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요구는 사실 당연한 것인데 구호로 외쳐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 국회에서도 급식노동자 여러분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동용 의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는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며 “학교급식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산업재해 대책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부에서 나온 토론참가자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노동조합과 교육부, 노동부 등이 참가하는 학교급식실 노동안전 문제에 관한 협의체가 구성되면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인력충원은 많은 예산이 드는 문제”, “인력 충원은 교육감의 인사 권한”이라며 예산과 권한타령에 질타를 받았다. 그러면서도“학교급식실 현대화 시설 도입 등의 방향으로 예산도 편성하고 노동강도 완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학비노조의 끈질긴 투쟁으로 고용노동부는 학교급식노동자 대상 폐암 건강검진 실시 지침과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따라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있는 곳은 일부 교육청에 불과하고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검진 중간 결과는 심각한 수준이다.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학교급식노동자의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 실시와 환기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학비노조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투쟁해 나갈 것이다.  폐암발병율 일반인 20배, 배치기준 하향하고 환경개선에 즉각 나서라!  정부는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발병 대책을 마련하라!  정부는 학교급식실에 적정인원을 배치하라  죽음의 급식실! 정부는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 실시하라!  정부는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전면 개선하라! 더 이상 다치거나 죽을수 없다! 나부터 현장을 바꾸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 학교급식노동자대회 ■ 10월 15일(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3:00 공공부문 비정규직총파업투쟁 선포대회 ●14:30 학교급식노동자대회  
  • 학비노조
  • 6,243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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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연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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