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전국의 교육청 앞에서 동시다발로 "교육당국 교섭 거부, 이젠 총파업 불가피하다~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2월 6일 총파업을 선포하며 "노동조합을 총파업까지 오게 만든 책임은 과연 구에게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수용불가'만을 외치며 정작 대화와 교섭을 마지막까지 요구한 노동조합 대표자들을 폭력연행하며 대화과 교섭을 거부한 교육당국을 규탄했다. 또 "이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총파업에 나섰다"며 정부와 교육당국에게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에 교섭 타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4년 집단임금교섭의 주요요구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인상
▲임금격차문제 해소
▲복리후생수당 동일기준 적용
▲정당한 직무가치 인정
▲임금체계 개편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