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2일(화) 교육부와 서울, 인천, 경기 교육청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외치는 선전전과 약식집회가 진행되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아이들과 학교의 중요성을 말하며“이미 2018년에 학교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직무 가치가 큰 차이 없다는 것을 교육부의 연구용역에서 증명되었다.”라고 말하며“교육감이 차별철폐를 위해 결단하지 않으면, 우리는 전국에 모든 학교를 멈추고 12월 6일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크게 외치며 교육감들의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은 교육감과의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급식실 결원으로 노동자가 죽어나가는데 임태희 교육감은 민간 위탁을 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20년을 지켜온 학교 급식실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점을 국감에서 꼭 질의해달라”라고 불같이 말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이수연 지부장은 “인천 급식실 채용공고 476명 중 100명이 지원 미달하여 기존 결원 인원을 더해 총 300명이 결원인 상태로 학교 급식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국회의원들은 도성훈 교육감에게 이 사태를 어떻게 할지 질의해달라”라고, 외쳤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유혜진 지부장은 정근식 교육감을 부르며“취임한 지 얼마 안 되어 정신이 없겠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과 애환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교육감이 되어달라.”라고 말하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환경을 바꾸고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