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오늘(15일)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2024년 집단임금교섭 결렬 규탄 및 총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사측 교섭위원들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하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을 줄이기 위한 교섭인지 더 악화시키는 교섭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하며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또한 “이제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이는 교섭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파업으로 내모는 것일 수밖에 없다.” 라고 외쳤다.
▶물가폭등 못 살겠다! 실질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도 못 미치는 기본급, 임금격차 심화하는 근속수당 대폭 인상하라! ▶학교비정규직 차별 방치하는 교육부와 교육감 규탄한다! ▶학교비정규직 직무 존중! 직무보조비, 정근수당 지급하라! ▶일한 사람 없고 산재만 느는 급식실, 처우개선 당장 실시하라! ▶교육복지의 주체, 학교비정규직의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 교육감이 책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