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규탄 성명]
최저임금 대폭인상이 잘못된 주장인가?
정의로운 투쟁을 진행한 연행자를 석방하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오늘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최저임금 차별 적용 반대,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항의 행동을 진행했다.
물가폭등 시대에 임금인상을 외친, 우리의 절규는 정당하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폭력경찰을 앞세워 경찰서로 연행하였다.
최저임금 대폭인상을 주장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조합원들을 연행 구금한 노동부와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 경찰의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을 앞세워 최저임금 인상을 억압하고 있다. 비정규직을 만들어 정규직과 편가르기 하고, 전체 노동자의 저임금 구조화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노동자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0.1% 슈퍼부자에게 더 특혜를 줄까 궁리하는 협잡꾼들의 모습과 다를바 없다. 물가폭등으로 신음하는 노동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슈퍼부자들의 세금을 또 다시 깎아주려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정당한 투쟁과 분노를 모아 2024년 투쟁승리를 위해 한발 더 전진할 것이다.
최저임금 차별 논의 중단하라!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2024년 6월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