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소속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16명 전원해고사태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
- 김승환 교육감의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약속은 비정규직 내쫒는 것인가?
■ 일시 : 2013년 11월 20일(수) 11:00
■ 장소 : 전라북도교육청 정문앞
■ 주최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
■ 기자회견 순서
► 여는말
► 전문상담사 대량해고사태 경과보고
► 해고예정자 발언
► 향후 투쟁 계획발표
► 기자회견문 낭독
■ 주요내용
► 전문상담사란 초,중,고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우울증등을 조기 진단하고 치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음.
► 전라북도에는 13년 9월 현재 학교에 Wee클래스가, 교육지원청에 Wee센터가 있으며 각각 238개, 12개가 설치되어 있음.
- 이곳에 계약직 전문상담사 167명, 공무원인 상담교사 56명이 근무중임.
► 전북교육청은 13년도 3월 84명의 Wee클래스 전문상담사를 감원한데 이어, 14년에는 Wee클래스 116명 전문상담사 전원을 감원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음.
► 이러한 전북교육청의 행태는 이미 Wee클래스가 설치되어있는 238개 학교의 전문상담기능을 포기하겠다는 반 교육정책이며, 불과 1년만에 200명의 비정규직 전문상담사를 해고하는 대량학살임.
►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진보교육감임을 자처하면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수차례 약속한바 있으나, 학교비정규직의 정원을 관리하는 행정과는 ‘한시적사업인 비정규직 내쫒고나서 고용안정을 하겠다’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음.
► 반면 강원, 경기 등의 교육청은 전문상담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여 교육감직접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도 ‘상시‧지속적인 업무담당자들은 1년이상 근로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음.
► 따라서 전북교육청의 전문상담사 116명 대량해고사태는 반노동,반인권적 학살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