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금자, 이하 전국학비노조)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에 근무하는 15만 비정규직노동자 중에서 3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입니다.
3. 전국학비노조는 노조 창립 이후 지난 2년 동안, 학교비정규직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호봉제 도입, 교육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법 제정”투쟁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6개 지역에서 교육감 직접고용을 이뤄내는 등 일부 성과도 있었습니다.
4. 그리고 드디어 오는 6월, 교육부는 호봉제를 포함하여 학교비정규직의 보수체계 개편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법 제정과 관련하여 국회에 발의된 민주당 유기홍 의원의 교육공무직법과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의 학교직원법에 대한 논의가 6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5.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운명이 걸린 6월, 제대로 된 호봉제와 정규직 전환법 쟁취를 위해 전국학비노조는 지도부 삭발농성을 비롯한 총파업, 총력투쟁을 통해 “호봉제” 와 “교육공무직”을 쟁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간부결의대회를 진행하오니,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