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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임원및 전국지부장단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세종로 일대 삼보일배

  • 학비노조
  • 7900
  • 2013-07-19 11:52:54
호봉제 쟁취를 위한 끝장 투쟁 결의문
 
 
똑같은 일을, 아니 비정규직이라고 더 어려운 일을 도맡으면서도 정규직의 반도 안되는 월급 100만원, 식대·명절상여금·각종 수당도 정규직과 차별 받아야만 했던 서러움!
 

올해에는 기필코 끝장내고 호봉제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각오로 우리는 투쟁을 선포했다. 6월 1일 지도부 삭발투쟁으로 끝장 투쟁의 포문을 열고, 6월 22일 1만 5천명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총궐기 상경투쟁, 50일째 한 줌 햇볕도 가릴 곳 없는 광화문 대로에서의 노숙농성까지 오로지 “호봉제 쟁취”를 위해 투쟁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다음 주, 교육부의 “학교비정규직 보수체계 개편”발표를 코앞에 두고 있다. 국회와의 약속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6월 발표를 폐기했던 교육부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우리는 폭발 직전의 분노를 참아가며 교육부의 대책안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우리는 37만 학교비정규직의 염원을 담아 오늘부터 박금자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16개 지부 지부장 전원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절반이 넘는 학교비정규직,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학교비정규직의 호봉제 도입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고,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고 호들갑떨던 박근혜 대통령! 여성비정규직노동자의 절규를 언제까지 외면하고만 있을 것인가?
 

박근혜 정부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호봉제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전국 1만개 학교에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다.

35만 학교 비정규직 동지들이여!
우리 운명은 우리가 투쟁한 만큼 바뀌어 왔음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호봉제로 가는 마지막 관문 앞에서, 우리의 모든 열정과 힘을 쏟아 기필코 호봉제를 쟁취하자!
 
 
 
2013년  7월  20일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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